두산건설이 최근 광주광역시와 상무지구 내 연료전지발전소 건설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광주 상무지구 연료전지발전 사업은 광주광역시 치평동 제1 하수처리장 유휴용지 1만5000㎡에 1700억원 이상 투자해 0.44㎿ 연료전지 60기(총 26.4㎿)를 설치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24개월이며 연료전지는 두산퓨얼셀 제품이 적용된다.
광주광역시는 사업을 통해 연간 213GWhr 전력과 12만G㎈ 열을 동시에 생산한다. 매년 생산되는 전력은 지난해 광주지역 전력 사용량인 8550GWhr의 2.5%에 해당되는 6만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해마다 2만30
이병화 두산건설 사장은 "국내 연료전지 분야에서 유일하게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이 두산"이라며 "연료전지 사업 중에서 가장 완벽한 협력모델로 남을 수 있도록 두산건설의 온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용환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