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9일) 오전 6시부터 투표가 시작되는데요.
투표권은 소중한 권리인만큼 반드시 행사하셔야겠죠.
투표할 때 알아두셔야 할 점들, 이권열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전국 만3천여 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유권자는 흰 색 지역구 투표 용지와 연두색 비례대표 투표 용지를 받아 후보자와 정당에 각각 한 표씩 투표하게 됩니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가져가야 하지만, 도장은 필요없습니다.
기표 후에는 투표용지가 보이지 않도록 반드시 접어야 하고, 기표소 안에서 휴대전화 카메라 등으로 투표용지를 촬영하면 공개투표로 간주돼 무효처리 됩니다.
또 이번 선거에는 처음으로 투표확인증이 등장합니다.
투표 후 받게되는 투표확인증을 이용하면 박물관이나 공원의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투표율이 50% 초반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어떻게든 투표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아이디어입니다.
인터뷰 : 고현철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 "이번 선거의 투표율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걱정들이 많습니다. 정치가 바로 서고 나라가 발전하기를 원하신다면, 반드시 투표하여 국민의 진정한 힘을 보여주셔야 합니다."
개표는 투표가 끝나는대로 240여 곳의 개표소에서 진행됩니다.
저희 mbn에서는 투표 마감 즉시 예측조사 결과를 알려드리고, 뒤이어 각 선거구별 개표 상황을 전해 드립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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