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최근 GS건설과 치열하게 경쟁 중인 반포 1단지 수주전에서 '깨끗한 경쟁, 선의의 경쟁, 공정한 경쟁'을 약속하는 결의를 다졌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반포 1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총회 결과에 따른 '부제소 이행각서'를 제출했다.
이행각서에는 시공사 선정총회의 결과를 존중하고, 향후 총회 결과에 대한 어떠한 가처분이나 소송을 제기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현대건설 김정철 부사장은 "당사는 재건축 수주전에서 깨끗하고 공정한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다"면서 "반포 1단지가 어떠한 지연 없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포 1단지는 최근 7000만원 무상 이사비 지원과 공사비 내역서 공개 제안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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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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