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한화] |
'한화클래식2017'은 클래식 문화의 종합예술인 '오페라'를 소개하고자 세계정상급 연주자/단체를 엄선하면서 규모는 커졌지만, 문화예술 사회공헌차원에서 공연 저변확대를 위해 티켓 가격은 파격적으로 낮췄다. 서울, 대전 공연 모두 R석 5만원, S석 3만5000원, A석 2만원이며, 클래식 입문자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해설도 공연 전 진행한다.
윌리엄 크리스티는 레자르 플로리상과 함께 20세기 프랑스 고음악 해석의 역사를 새롭게 제시한 인물이다. 프랑스 음악이 가진 미학적인 아름다움을 끌어내 이후 수많은 고음악 단체에 큰 영향을 줬다. 그와 레자르 플로리상이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찬란하고 아름다웠던 프랑스 바로크를 대표하는 작곡가 장 필립 라모(Jean-Philippe Rameau)가 프랑스 궁정을 위해 만든 두 편의 바로크 오페라인 '다프니스와 에글레'(1753)와 '오시리스의 탄생'(1754)이다.
두 작품은 극음악과 만나 이루어진 미니 오페라로, 춤을 사랑했던 작곡가의 진보적이고 개성적인 음악 언어가 잘 드러난 걸작이다.
특히 이번 무대는 작품 속 음악만을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