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
다음달에는 한화건설이 서울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과 연결된 초역세권 단지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을 분양시장에 낸다. 영등포뉴타운 1-3구역(영등포동7가 29-1)을 재개발해 짓는 주상복합으로 지하 5층~지상 30층, 3개 동에 총 296가구로 전용 29~84㎡형 아파트 185가구와 전용 21~36㎡형 오피스텔 111실로 구성된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지하철을 통해 여의도까지 4분, 마포 8분, 광화문까지 17분 거리라는 것이 강점"이라며 "전철역과 연결되는 스트리트형 단지 내 상가를 비롯해 인근에 타임스퀘어와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샛강생태공원과 여의도한강공원이 가깝다"고 말했다.
같은 달 현대산업개발이 중랑구 면목동 면목3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도 시장에 나온다. 지하철7호선 사가정역 역세권 단지로 지하2층~지상 30층, 11개 동, 전용 59~114㎡형 총 1505가구 중 1000가구 이상(102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한진중공업도 은평구 응암동 응암1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백련산 해모로'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38~102㎡형 총 760가구로 이 중 254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일부 백련산 조망권이 있고 인근에 서울특별시 은평병원, 이마트 등이 있다. 교육시설로는 은명초, 영락중, 신진과학기술고등학교가 있다.
12월에는 삼성물산이 서초구에서 우성1차를 재건축해 짓는 '서초 우성1래미안(가칭)'을 시장에 낼 예정이다. 지하 2층~최고 29층, 총 1276가구 중 19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을 이용할 수 있고
조은상 리얼투데이 리서치 팀장은 "올 4분기 시내 재개발·재건축 사업장 일반분양은 5802가구로 지난해(6635가구)에 비해 줄었다"며 "정부 규제 여파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시행이 겹치는 내년에는 일반분양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인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