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전국에서 입주 예정인 아파트가 전년 대비 4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4분기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전년 동기 대비 42% 늘어난 12만8692가구다. 최근 2~3년간 부동산 활황에 힘입어 주택 인허가 물량이 늘었던 여파로 풀이된다.
수도권 입주 물량은 6만8976가구로 전년 대비 77.4% 급증할 전망이다. 10월 위례신도시 2820가구, 광주 태전 1685가구 등 1만8813가구가 입주하고 11월에는 인천 송도 3750가구 등 1만5826가구, 12월에는 인천 서창2 1908가구 등 3만433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전년 대비 15.5% 증가한 5만9716가구가 입주한다.
서울 입주예정 아파트는 5312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8531가구보다 37.7% 줄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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