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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출처 : KTB투자증권] |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현대H&S 합병을 통해 앞으로 진출할 B2C 리모델링 사업의 원가경쟁력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이같이 판단했다.
현대리바트는 전날 합병 결정을 발표했다. 현대H&S는 전문자재 도매, 트레이딩, 기업판촉 등을 하는 B2B 전문 회사다. 건축자재와 가구 관련 매출이 전체의 57%를 차지한다. 이번 합병은 B2B, B2C 건자재 사업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 연구원은 "현대리바트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B2B사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효과가 기대된다"며 "신규분양 축소로 B2C리모델링 시장이 성장할 경우, 실적과 주가가 추가 상승할
다만 합병효과는 장기적 관점에서 봐야한다는 게 김 연구원은 조언이다. 그는 "현대H&S와 시너지를 일으킬만한 현대리바트의 주방 부문의 매출이 아직 성장 단계"라며 "합병 시너지는 장기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시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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