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은 18일 여의도 본사에서 결연을 맺은 농가와 함께 직거래 장터를 개장했다.[사진 제공 : NH투자증권] |
이번 행사에 참여한 마을은 2011년 자매결연을 맺은 충주 소용마을과 지난 4월 결연한 안성시 일죽면 율동마을 등 2곳이다. NH투자증권은 소용마을은 농번기 일손 돕기와 지역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도농상생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율동마을에서는 지난 4월 프라임브로커리지 본부 임직원 45명이 참여해 일손을 돕고 '또 하나의 마을' 명예이장 위촉식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장터에서는 소용마을의 사과와 안성시 일죽면 율동마을의 포도를 시중가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해 임직원들과 인근 기업의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NH투자증권의 한 임직원은 "일손을 도와드렸던 마을에서 재배된 농작물을 직접 맛보고, 신선한 로컬 푸드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다"며 "농민과 소비자가 서로 웃을 수 있는 좋은 행사인 것 같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김원규 대표는 "이번 직거래 장터는 우리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해 대도시 소비자와 농가가 상생하자는 취지"라며 "앞으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과 함께 다양한 형태의 직거래 방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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