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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성장호르몬 시장 점유율. [자료 제공 = 하나금융투자] |
제넥신은 지난 1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국제 소아내분비장애 학회(IMPE·International Meeting of Pediatric Endocrinology)에서 지속형 성장호르몬 GXH9의 유럽 임상 2상의 6개월치 데이터를 발표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투약을 시작한 소아환자 56명중 44명에 대한 6개월치와 3개월치 키 성장률 데이터를 각각 분석한 내용으로 1주형이나 2주형 제제로 유효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제넥신이 IMPE에서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대조약으로 쓰인 화이자의 제노트로핀보다 제넥신을 주 1회 또는 2주 1회 투약했을 때 키가 더 크는 것으로 예측됐다. 변형된 단백질 투약으로 인한 가장 큰 부작용 중 하나인 중화항체의 경우 40명중 1명에서만 발견됐고, 그 이외의 심각한 부작용도 없었다고 하나금융투자는 전했다.
선 연구원은 "이번에 제넥신이 발표한 결과는 임상시험 대상 환자 80%의 결과를 공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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