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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9시 34분 코스피는 현재 전일 대비 11.13포인트(0.47%) 내린 2366.5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9.22포인트 내린 2368.44에 개장한 후 낙폭을 조금씩 키우고 있다.
서상영 연구원은 "전일 한국 증시는 장 막판 매수세가 유입되며 0.74% 상승 했던 점을 감안하면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다"며 "차익실현 욕구와 함께 영국과 미국의 긴축 우려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14일(현지시간) 기준금리와 자산매입 한도를 동결했다. 다만 가파른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경제성장 속도가 회복세로 돌아서면 "수개월 내 금리 정책을 변화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가능성도 미국의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진 점을 고려하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이날 업종별로 보험과 통신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금속은 2% 이상, 건설업과 화학은 1% 이상 빠지고 있다 제조업, 전기·전자, 은행, 서비스업, 증권 ,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등도 빠지고 있다.
매매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8억원, 27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76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655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KT&G가 3% 이상 오르고 있고 LG전자도 1% 이상 상승 중이다. 삼성생명, SK텔레콤, 현대모비스도 오름세다. 아모레퍼시픽, 롯데케미칼, 포스코는 2% 이상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227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535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0.37포인트(0.06%) 내린 665.04를 기록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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