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예상에 못 미치는 신규 수주로 수주 잔고 감소세가 지속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15만원으로 낮춘다고 14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정동익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올해 1∼7월 조선·해양 부문 신규 수주는 19억6000만달러에 그쳐 수주 잔고가 7월 말 현재 177억 달러로 감소했다"며 "특히 해양플랜트 부문의 수주 잔고는 18억8천만 달러로 상황이 더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의
그는 그러면서 "올해 남은 기간 대규모 수주가 없다면 이런 현상은 4분기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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