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NH투자증권 |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886억원, 1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7%, 4.4% 증가할 것"이라면서 "영업이익이 마이너스 21.3% 역성장한 2분기보다는 나아지겠지만 그 폭은 다소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국내 사업의 경우 제약 부문은 제네릭 의약품 판매 호조로 매출 성장률이 1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나 화장품 부문은 매출 성장률이 2%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브랜드숍 히트제품 부재와 중국인 관광객 수요 급감에 따라 주문 감소하는데다, 산업 전반의 성장 가시성 낮아지면서 주문 단위도 조금씩 축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수익성이 좋은 화장품 해외 수출은 2분기 이후 핵심 글로벌 브랜드들의 재고 조정 이슈가 계속되면서 매출 감소세 이어질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긍정적인 점은 지난해 기준 한국콜마 국내 화장품 부문 매출액의 약 20%를 차지하는 네트워크 마케팅사 A 브랜드의 신제품 출시가 임박하면서 신규 주문 발생 가능하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2분기에 11%로 낮아진 북경 법인의 매출 성장률도 단기에 크게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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