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연 3.3%의 수익을 추구하는 SK건설 채권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채권의 만기는 내년 4월 30일로 투자 기간이 1년이 되지 않으며, 3개월마다 이자를 지급한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달 28일 SK건설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했다. 이달 초 발행된 SK건설154회 채권은 3년 만기로 투자기간이 비교적 장기임에도 불구하고, 800억원 모집에 3100억 이상 자금이 몰렸다. SK그룹 계열 건설사로서 개선된 수익성과 동일 신용등급 대비 높은 절대금리 등이 투자매력을 높였다.
키움증권은 안정적인 A등급 채권 중 연 수익률 3~4% 수준을 선별해 판매하고 있다. 키움증권이 올해 내놓은 현대중공업 전단채, 키위미사 전단채, 대한항공ABS, 두산, SK건설, 한독 등 채권은 전량 판매됐다.
고강인 키움증권 금융상품영업팀장은 "은행예금보다 수익률이 높고 현금흐름이 안정적인 채권에 고객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장외채권 매수는 키움증권 홈페이지(키움자산관리 채권·RP메뉴), HTS 영웅문 등 온라인 채널이나 영업부를 방문해 매수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