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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대상지 위치도 [사진 제공 = 서울시] |
서울시는 성북구 동소문동 일대에 '서울시 창작연극 지원시설(가칭)'을 조성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국제설계공모(총 상금 1억원)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당선자에게는 설계권(설계비 약 11억원)이 주어진다.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이번 시설은 창작연극인 지원시설인 동시에 지역주민과 연극인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로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건물 건립비용 전액을 부담하고, 성북구가 구유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착공은 2021년 4월 준공을 목표로 2018년 하반기에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서울시 창작연극 지원시설은 ▲북카페 및 전시공간, 세미나 및 회의실, 시민문화연극교실 등 지역주민 커뮤니티 공간(500㎡) ▲소극장, 블랙박스형 극장, 극장 부속시설, 다목적실 등 공연예술 교류 공간(1355㎡) ▲연극단위협회 임대사무실, 연습실, 리딩룸 등 전문연극인 지원 공간(1055㎡) ▲지원센터 사무실, 티켓박스 및 스낵코너 등 운영지원 공간(146㎡) ▲기타 공용공간 및 주차장(5000㎡)으로 구성된다.
국제설계공모 참가등록은 오는 10월31일 오후 5시까지 서울시 공공건축 설계공모 통합 홈
시는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차(5개 작품 선정), 2차(참가자 작품 설명)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15일 홈페이지에 심사결과를 게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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