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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미안 강남포레스트 메인투시도 [사진 제공 = 삼성물산] |
강남구 개포동 개포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31개동 총 2296세대 중 일반분양분은 208세대(전용 ▲59㎡ 29가구 ▲96㎡ 78가구 ▲102㎡ 58가구 ▲112㎡ 29가구 ▲136㎡ 14가구)다.
특히 이 사업장은 3.3㎡당 평균 분양가가 4200만원대에 책정될 것이란 예상이 나오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전용 84㎡ 기준으로 주변 단지와 비교하면 2억원 정도 낮은 수준이다. 현장에서는 '로또 청약' 논란의 진원지인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센트럴자이'가 전날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68대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된 것도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는 눈치다. 주변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로 확정될 경우 시세차익을 기대한 수요자들이 대거 청약에 나설 것이기 때문이다. '래미안 강남포레스트'의 3.3㎡ 평균분양가는 4160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단지 앞 달터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고, 전 세대를 남측향으로 배치하고 세대 대부분을 판상형 설계(약 77%)를 적용했다. 지하철 3호선 매봉역, 분당선 구룡역을 이용할 수 있고, 교육시설로는 구룡초, 경기여고 등이 있다.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기술 'Hi-래미안'도 첫 적용된다. 'Hi-래미안'은 IoT(사물인터넷) 기술에 음성인식 기능을 접목한 주거 시스템이다. 이외에 ▲최첨단 안면인식 출입시스템 ▲스마트 시큐리티 도어락 ▲휴대용 실내 미세먼지 측정 시스템 IoT 홈큐브 ▲아파트 출입시스템 '웨어러블 원패스' 등도 적용된다.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에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유명 실내 건축 디자이너 전시형 작가가 참여했다. 2개동 최상층에는 커뮤니티시설로 각각 스카이라운지(하늘카페)와 하늘도서관, 게스트하우스를 배치한다. 또한 어린이집 2개소, 유치원 1개소와 골프클럽,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사우나, 코인세탁실, 키즈카페 등의 입주미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개정 전이기 때문에 전용 85㎡ 이하는 가점제 75%, 추첨제 25%로 공급한다. 청약통장 가입 후 1년 이상이면 1순위로 청약을 할 수 있다. 다만 1순위로 청약하려면 1주택 혹은 무주택 세대주여야 하고, 5년 이내 본인 포함 세대원 전
향후 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서울지역 1년 이상 거주자, 15일 기타 1순위 대상자 순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2일, 청약계약은 27~29일 3일간 진행한다. 입주는 2020년 9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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