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캠퍼스타운'을 추가 발굴해 대학가 도시재생에 100억원을 투자한다.
시는 7일 대학가와 주변 지역을 재생하는 캠퍼스타운을 올해 안에 3곳을 추가 선정해 2019년부터 4년간 최대 1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캠퍼스타운은 대학의 인적·물적·지적 자원과 시의 공공 지원을 결합해 쇠퇴한 대학가를 일자리 창출의 '창조가'로 재생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단위형 30개 대학을 발굴해 대학제안 사업을 선정한 데 이어 이번에 종합형 사업을 새롭게 선정한다.
시는 올해 3개 지역 선정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총 10개소의 '종합형 캠퍼스타운'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역별로 50억~100억원 예산이 투입되는 종합형 사업은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된다. 1개 대학(단일형)이 신청하거나 혹은 뜻을 같이하는 2개 대학 이상(협력형)이 공동으로 신청할 수 있고, 각자 구성한 사업
[김강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