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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6차 도시계획위원회 재건축 안건이 통과된 송파구 일대 단지들 위치도 [자료제공 서울시] |
서울시는 지난 6일 개최한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송파구 가락동 가락극동아파트 ▲송파구 가락1차현대아파트 ▲송파구 삼환가락아파트의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 단지는 1984년도에 건립돼 33년 경과된 노후·불량 공동주택으로 인근에 경찰병원역과 개룡역이 있는 지역이다.
주요 정비계획 내용으로는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생활가로 설정, 생활가로변으로 근린생활시설, 주민공동시설 등을 집중 배치했다. 최종 건축계획(안)은 향후 서울특별시 건축위원회 심의 등 관련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한편 같은 날 심의에 들어갔던 잠실주공5단지 주택재건축정비계획(안)은 보류됐다. 6401세대의 대단지로 계획된 이 단지는 한강변 대규모 재건축 단지이자 2030서울플랜상 '잠실광역중심'에 해당하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일반적인 재건축정비계획과 달리 광역중심 기능 도입을 전제로 한 일부 용도지역 변경의 필요
그러나 이날 건축계획, 공공시설 등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과 관련하여 국제현상설계 지침이 수권소위원회를 통해 검토·보완될 필요가 있다는 결정으로 안건이 보류됐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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