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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수 연구원은 "신정부 출범 후 규제 상황에 따라 통신업종의 주가지수 변동폭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정부의 규제 강도와 시장의 해석에 따라 통신주의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에 이어 내년 상반기까지 정부의 통신비 인하 노력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정부의 고강도 규제에 수급 이슈까지 더해져 9월 통신업종 투자 매력도 여전히 낮다"고 강조했다.
정 연구원은 "8월에만 통신업종 주가지수가 10.7% 하락했다. 단기 급락하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지만 주가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상향을 위한 선결 과제는 통신비 규제 완화, 정부의 4차 산업혁명 투자 지원, 마
단말기 자급제와 관련해서는 "현실적으로 도입 가능성이 매우 낮다"며 "단말기 자급제 도입과 동시에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선택약정할인)은 자동 폐기돼 정부의 노력이 모두 물거품이 된다"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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