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도어시스템 전문기업 샘코는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진행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1만1000원으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샘코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는 25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최종 경쟁률은 약 19.26대 1으로 집계됐다.
샘코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들은 대부분 장기적 관점에서 샘코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일부 국내 항공 산업에 대한 이슈에도 불구하고 샘코의 안정적인 비즈니스가 투자자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샘코는 이번 공모 자금을 활용해 산청 공장 투자를 마무리하고 고객사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창우 샘코 대표이사는 "수요예측에 참여해주신 모든 투자자 여러
샘코는 오는 7~8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1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