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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 미래에셋대우] |
미래에셋대우는 4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 해외 출시,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 신작 출시 등으로 로열티 매출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엔씨소프트의 수익성에 도움을 주는 중요 변수 중 하나로 '로열티 매출'도 빼놓을 수 없다고 밝혔다.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로열티 매출은 비용이 수반되지 않는 고수익성 성격으로서, 영업이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설명이다. 엔씨소프트의 로열티 매출은 작년까지 중국 텐센트를 통한 PC 온라인 게임 '블레이드&소울' 퍼블리싱 로열티의 기여가 높았다. 올해부터는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의 성과가 로열티 매출의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미래에셋대우는 분석했다. 넷마블게임즈는 '리니지2 레볼루션'을 6월 동남아, 8월 일본에 이어 4분기 북미·유럽, 중국에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블레이드앤소울' IP를 활용한 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 신작 또한 엔씨소프트 로열티 매출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미래에셋대우는 밝혔다.
또 미래에셋대우는 '리니지M'의 주간 사용량 추이가 8월 들어 재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했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게임의 '월초 효과'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월초 효과'는 모바일 소액 결제금액 한도가 초기화되는 1일을 기준으로 매출이 오르는 경향을 지칭한다. 현재 8월 30일부터 9월 6일 기간에는 '판도라의 유물 상자(커츠)' 판매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기본 상품에다 보너스 상품을 확률적으로 추가 획득하는 방식으로서 아이템 매출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최근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의 인기로 인해 PC방 게임 순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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