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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태양광 수요 추이와 전망. [자료 제공 = 신한금융투자] |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는 2019년까지 글로벌 태양광 수요 전망치를 기존보다 6.2~10.5% 높인다"며 "올해 신규 설치량은(당초 76.1GW가 예상됐지만) 84.1GW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수요 증가를 전망한 이유는 중국 정부가 자국 태양광 시장의 위축을 막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의 태양광 설치 목표치에 86.5GW를 추가한다고 밝힌 데 있다. 미국에서도 오는 11월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발동 전 저렴한 태양전지를 선구매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신한금융투자는 전했다.
태양광 수요가 늘어나면 기초소재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OCI가 수혜를 받는다. 이 연구원은 "3분기 OCI의 영업이익은 423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248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3대 사업부 모두 예상보다 좋다"고 분석했다.
폴리실리콘 사업은 한국 공장의 전기요금 상승 영향을 말레이시아 공장 출하량 증가가 상쇄할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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