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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 하나금융투자] |
한화투자증권의 올 상반기 당기순익은 3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34억원 대비 큰 폭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한화투자증권의 당기순익은 -1657억원으로 적자를 시현했는데 이는 2015년 발행했던 ELS 상품이 중국 증시 폭락에 따른 대규모 손실로 이어지며 트레이딩 부문이 큰 규모의 손실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하나금융투자는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한화투자증권이 인력보충과 시스템 등 전반적인 개선을 통해 ELS 운용손실 회복을 위해 힘써왔으며 이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익 162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가시화됐다고 평가했다. ELS 운용이 안정화를 찾으며 트레이딩을 비롯한 전 사업부문이 흑자를 기록하며 호실적에 기여했다. 특히 IB부문에서의 실적 개선이 주목할 만 하다고 하나금융투자는 평가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작년 5월 본사 사옥 매각, 9월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을 늘렸으며 IB부문 투자를 강화하여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힘써왔다. 실물 부동산 인수를 비롯한 부동산PF를 중심으로 실적이 크게 증가했으며 부동산 대체투자건을 상품화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WM부문으로의 수익에도 기여하며 IB부서와 WM부서의 시너지가 이익 개선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임수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벨기에 브뤼셀의 오피스빌딩 스퀘어디뮤즈8 투자를 비롯해 국내 최대 자동차 복합단지인 도이치 오토월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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