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한국해비타트에 `사회주택` 건축비 18억원 후원

호반건설은 23일 오후 3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호반건설 본사에서 한국해비타트와 '사회주택' 건립에 필요한 18억원을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과 호반건설 전중규 부회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회주택'은 청년 및 신혼부부가 저렴함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호반건설이 후원하는 18억원은 경기도 시흥시에서 지하 1층~지상 3층, 12가구 규모의 '사회주택'을 짓는데 사용된다. 착공은 올 연말 예정돼 있다.
한국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은 "이번에 호반건설의 후원을 받아 지어질 사회주택은 사회·경제적으로 열악한 상황에 놓인 이들에게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호반건설 전중규 부회장은 "당사는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