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차익을 노린다면 상반기 분양되는 주상복합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합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토해양부는 일반 아파트보다 공사비가 많이 드는 주상복합아파트에 대해 가산비를 올려 줄 계획입니다.
가산비는 택지비·기본형 건축비와 함께 분양가를 구성하기 때문에 가산비가 오르면 당연히 분양가도 오르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분양가가 오르기 전에 상반기에 분양되는 주상복합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김상미 / 내집마련정보사 연구원
-"상반기에 분양될 주상복합아파트에 관심을 기울인다면 시세차익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전국에서 상반기에 분양되는 주상복합은 총 7천79가구입니다.
먼저 서울지역은 이번달 중구 회현동에서 롯데건설이 주상복합아파트 386가구(52-307㎡)를 분양하고 성북구 하월곡동에서는 동일하이빌이 440가구 가운데 402가구(155-297㎡)를 일반분양합니다.
다음 달에는 GS건설이 서대문구 합정동에서 34층 오피스 1개동과 30-39층짜리 주상복합 3개동, 총 617가구를 공급하고 이중 60㎡형 임대 아파트를 제외한 540가구(161-320㎡)를 일반분양 합니다.
두산중공업도 같은 달 서울 중구 을지로 2가에서 31층 2개동 228가구(149-295㎡)를 내놓습니다.
풍림산업은 인천시 서구 경서동 청라지구에서 624가구(129-199㎡)를 5월에 공급하고 부산에서는 진흥기업이 같은 달 진구 개금동에서 498가구(115-314㎡)를 분양합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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