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뉴욕증시가 금융감독체계 개편안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습니다.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우세한 탓에 지수 오름폭이 둔화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의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4.95포인트 오른 1708.9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D램 가격 인상 기대감으로 각각 2%와 1%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 금융주 강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민은행이 외국계 매수에 힘입어 5% 오르는 등 은행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증권업종 지수도 3% 이상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포스코와 현대중공업,현대자동차,SK텔레콤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한화와 동양메이저는 금산분리 완화 조치의 수혜주로 부각되며 8% 이상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2.65포인트 오른 647.
NHN과 LG텔레콤,태웅,키움증권,코미팜,포스데이타가 상승하고 있고, 하나로텔레콤과 메가스터디,서울반도체,다음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나노엔텍은 다국적 바이오기업에 5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발표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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