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정밀구조물 제작 업체 아스트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1억66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0억1200만원 4.0% 늘었으나 순이익은 6억7600만원으로 31.4% 감소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435억4700만원, 영업이익 39억5600만원, 당기순이익 10억3600만원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소폭 늘었으나 환율하락으로 인해 당기순이익은 다소 줄었다.
아스트 관계자는 "보잉의 기종 교체 시기가 맞물려 상반기 성장이 둔화된 경향이 있다"면서도 "다만 2015년과 2016년에 확보해둔 여러 수주들이 하반기부터 신규 매출로
실제 엠브라에르(Embraer)사의 E190-E2 기종 부품에 대한 초도 공급이 지난 7월 진행돼 올해 말부터 생산 물량이 증가할 예정이며 보잉의 신기종인 MAX기종 부품 공급 또한 현재 진행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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