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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포스코건설은 인천광역시 남구 도화도시개발구역(이하 도화지구) 상업용지 8-5, 8-7블록에 짓는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의 견본주택을 18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주상복합 아파트는 지하4층~지상 최고 49층, 11개 동, 총 1897가구 규모다. 도시개발사업이라 100% 일반공급물량으로 나오고, 인기가 좋은 중형급으로만 구성됐다. 전용 74㎡가 876가구, 85㎡가 1021가구다.
주상복합의 단점인 통풍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가구를 모두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주방창문과 거실창문이 마주보고 있어 구조로 채광과 환기가 좋다.
견본주택 오픈에 앞서 포스코건설은 현장전망대를 설치, 현재모습과 가상체험을 통한 미래 모습을 확인 가능하도록 하기도 했다. 오픈 후 7800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또 낡은 구도심인 도화동에서 10년만에 신규분양 되는 아파트라는 기대감과 인천이 8.2부동산 대책 규제에서도 벗어나면서 인기가 예상된다.
단지가 공급될 도화지구는 인천 원도심 개발사업 첫 프로젝트로 행정, 교육, 주거복합형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도화지구 내 운영 중이며, 2019년에는 인천합동정부청사가 개청 예정에 있어 인천을 대표하는 행정 지구로 변모가 기대된다.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는 개발구역 가장 맨 앞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과 도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3개의 대학교와 13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해있다.
단지는 지역 내 랜드마크 아파트로써의 기대감이 높다. 인천 도심권 내 첫 '더샵' 브랜드일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최고층 49층 높이로 인천의 새로운 스카이 라인을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Alleyway(앨리웨이)'라는 브랜드의 상업시설 조성 예정으로 원스톱 주거 라이프가 실현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 중앙광장을 따라 120미터 길이의 스트리트몰이 펼쳐지며, 인천에서는 단지 내 최초 CGV 입점이 예정돼 있다.청약일정은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접수를 시작한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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