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관리비 거품을 빼고 주민 간 갈등을 줄이는 '맑은 아파트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7년 하반기 아파트관리 주민학교'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아파트 거주 주민의 참여 역량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아파트관리 주민학교는 관리투명화, 관리비 절감,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2013년 처음 실시했따. 2017년도 상반기까지 관리소장 190명, 동대표 410명, 입주민 473명 등 총 1073명이 수료했다.
주민의 관심도를 감안해 2017년도 하반기에는 교육방법의 다양화, 수요자 중심 교육, 생생한 사례 공유를 목표로 아파트관리 주민학교 2회, 아파트 단지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주민학교를 6회 실시한다. 하반기 아파트관리 주민학교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일반시민, 동대표, 관리소장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
수강생 모집은 통합정보마당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각 기수별 80명씩 총 160명을 모집한다.
[김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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