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기업 유니슨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6억23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6억9200만원으로 281.3% 늘었고 순이익은 20억6800만원 적자를 기록해 적자폭을 축소했다.
유니슨 관계자는 순손실이 발생한 이유에 대해 "주요 매출처인 영광풍력발전이 유니슨의 계열사이기 때문에 지분법회계로 인해 영업외손실 처리된 금액이 약 56억원"이라면서 "손실 처리된 이익은 자회사 지분을 매각하면 일시 환입되고 지분을 보유할 경우에는 20년간 순차적으
이 관계자는 이어 "올 하반기에는 정암풍력프로젝트와 지난 5월 수주 공시한 246억원 규모의 타워 매출도 계획돼 있는 만큼 상반기보다 실적호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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