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1일 삼성생명에 대해 금리·배당·위험액 축소에 대한 기대감이 본격화됐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3만3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도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강승건 연구원은 "과거 우리가 동사의 투자의견을 하향한 근거는 보장성 신계약 판매 부진과 적극적 자본정책을 시행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이었다"면서 "보장성 신계약 역성장은 지속되고 있지만 신계약 마진 개선을 통해 가치 하락을 방어하고 있으며 할인율 상승에 따른 LAT 잉여금액의 급증과 2018년 보유중인 삼성전자 지분 일부 처분을 통한 배당 기대감이 하반기 이후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