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는 9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이중근 제17대 대한노인회장(부영그룹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28일 당선된 이 회장은 지난 7년간 대한노인회 부회장을 역임해 왔다. 또 무주에 대한노인회 우정연수원을 기증하는 등 노인복지 향상과 권익신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는 정관계와 관련단체에서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이날 "대한노인회장 자리가 700만 노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봉사하는 자리라는 생각으로 임하겠다"며 "노인이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존경받을 수
이 회장은 '어른다운 노인으로, 노인회는 노인으로'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세우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비좁은 대한노인회 사무실 문제 해결과 업무처리 효율성을 위해 대한노인회 사무실을 부영태평빌딩으로 이전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다.
[김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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