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원익IPS, 실적 정점 지났다…수준 모멘텀은 여전"

↑ [표 제공 : 흥국증권]

흥국증권은 7일 원익IPS에 대해 분기 실적이 정점을 지났지만 수주 모멘텀은 여전히 풍부하다면서 목표주가 3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원익IPS는 2분기 실적으로 매출 2052억원, 영업이익 46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1%와 1163% 늘었다.
이민희 연구원은 "삼성전자 평택공장 1층 신증설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기 때문에 3분기 매출은 1800억원, 4분기 매출은 650억원으로 감소 추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그러나 향후 예상되는 추가 대형 수주 건이 풍부하게 있기에 내년 실적 기대감이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삼성전자가 평택공장 2층에 월 15만~18만장 수준의 3D 낸드 플래시를 추가 증설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초 계획보다 가동 시기 스케줄을 앞당기고 있어 4분기부터 발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