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가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LA 현지법인 몸집 키우기에 나선다. 이 회사는 7월 31일 오후 공시를 통해 "홍콩법인에 3338억원을 추가 출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콩법인이 실시하는 23억2500만주 규모 유상증자에 참석해 3337억5000만원
홍콩법인은 이 자금을 100% 자회사인 미국 LA 현지법인에 출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미래에셋대우 홍콩은 이번 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동사의 100% 자회사이자 미국 LA 현지법인인 미래에셋 웰스 매니지먼트의 유상증자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헌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