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첫날부터 문전성시, 성공 분양 기대감 높여…직주근접 뛰어나 실수요 관심
↑ ‘DMC에코자이’ 견본주택,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 사진제공=GS건설 |
GS건설이 지난 28일을 문을 연 가재울뉴타운 ‘DMC에코자이’ 견본주택 열기가 뜨겁다. 장맛비가 내린 개관 첫날에만 8천여 명의 인파가 몰리며 문전성시를 이룬 현장은 휴가철이 겹친 주말 3일 동안 총 2만9천여 명이 다녀가며 성공 분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폭염 더위가 이어진 사흘 내내 방문객들은 이른 아침부터 장사진을 이루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긴 행렬은 입구부터 이어졌고 내부에도 청약 상담을 받으려는 수요자들로 인산인해였다. 방문객 중에는 특히 20~40대 젊은 층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신혼집 마련을 위해 견본주택을 찾은 송모(31세)씨는 “서울에서 집을 구하기 너무 어려웠는데 새 아파트를 분양한다는 소식에 방문했다”며 “직접 와서 보니 직장으로 출퇴근이 편리하고 나중에 아이를 키우는 데도 쾌적할 것 같다”고 말했다.
DMC에코자이가 들어서는 가재울뉴타운은 재정비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며 2만여 가구 미니신도시급 주거 단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인근에 상암DMC지구가 인접해 있고 종로, 시청, 광화문, 여의도 등으로 주요 업무지구 이동이 수월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사업지 주변에는 홈플러스, 이마트, CGV, 월드컵 경기장,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또 홍제천, 불광천, 궁동공원, 한강시민공원, 백련산근린공원 등의 녹지공간도 많아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초중고교가 몰려 있어 교육환경도 준수하다는 평가다. 단지 옆 연가초, 연희중을 비롯해 가재울초·중·고, 명지초·중·고, 충암고 등이 인접해 있다. 반경 3km내 명지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의 명문대학이 위치해 지역적인 면학분위기도 우수하다.
향후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았다. 이 아파트는 입주 시점에 완성된 가재울뉴타운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단지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대형 건설사들이 지은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나란히 인접해 명지대 어반캠퍼스 구축사업, 경전철 서부선(계획)의 수혜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 공인중개사 이모(43세)씨는 “DMC에코자이를 포함해 총 3개의 단지에서 3천 가구가 넘는 브랜드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일대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 1047가구로 짓는 DMC에코자이는 지하 3층~지상 11~24층, 11개 동 규모로 들어선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9~118㎡ 552가구다.
펜트하우스인 118㎡타입을 제외하면 85㎡ 이하 중소형 100%구성이며 지역
청약일정은 오는 8월 1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수) 1순위 청약(서울), 3일(목) 1순위 청약(기타), 4일(금) 2순위 청약 순으로 이어진다. 견본주택은 서대문구 증가로 181(남가좌동 224-183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