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가 31일부터 장외 채권 거래 전용 시스템 K본드를 개설해 운영한다. K본드는 주로 장외에서
이뤄지는 채권 거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채권 거래 지원 시스템이다. 장외 채권시장에서 거래 참여자가 제시하는 호가와 거래 현황을 공시한다. 금투협은 K본드의 동시 접속 가능 인원을 기존 프리본드의 2배인 1만명으로 늘리고 서버를 다중화·분산화해 안정성을 강화했다.
[정우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