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더뉴스 ◆
인천경제자유구역 3인방 중 현재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곳은 송도국제도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4년 6월 말 2872가구에 이르렀던 인천광역시 연수구 미분양물량은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4가구밖에 안 된다. 연수구는 송도동이 포함된 행정구역이다. 지난 2월 송도8공구에 공급된 '송도호반베르디움3차'가 계약 시작 2개월 만에 1540가구를 모두 팔았고 4월 송도1공구에 분양한 '송도캐슬센트럴파크' 오피스텔은 6일 만에 완판돼 송도 최단기간 완판 기록을 갈아치웠다.
송도국제도시는 지난해 외래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34.6%나 증가했다. 인천광역시가 월미도에 이어 두 번째로 송도국제도시를 관광특구로 지정할 예정이어서 향후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까지 백화점·대형마트·복합 쇼핑몰 등 총 10여 개가 둥지를 틀 예정이다.
유동인구가 늘면서 송도국제도시 매매가격은 2013년 1218만원에서 최근 1315만원으로 상승했다.
아파트 매매량도 2014년 1191건, 2015년 1949건, 2016년 2487건으로 2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송도국제도시는 '인천의 강남'으로도 유명하다. 송도국제도시 내 모든 가구가 아파트 형태로 이뤄져 있어 주민 평균 소득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도시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인천광역시에서 가장 학군이 좋고 삼성바이오로직스, 포스코건설, 코오롱글로벌, 셀트리온 등 수많
[용환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