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스테이트 미사역 배치도 [사진제공: 현대엔지니어링] |
2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1월~5월) 상업업무용 건축물 거래량은 13만7545건으로 지난해 동기간(9만4463건)보다 약 45% 상승했다. 월별 거래량은 ▲1월 2만3160건 ▲2월 2만5606건 ▲3월 2만8950건 ▲4월 2만8816건 ▲5월 3만1013건으로 증가세도 꾸준하다.
상가시설의 임대상황도 나아지고 있다. 소규모 상가의 올해 1분기 공실률은 3.9%로 지난 분기보다 1.3% 낮아졌다. 이는 2015년 1분기 이후 최저치다. 소규모 상가보다 초기 투자비용이 많은 중대형상가 공실률도 전분기 대비 1.1%p 하락한 9.5%를 기록하며 2013년 3분기 이후 무려 42개월 만에 10% 아래로 떨어졌다.
오피스텔 거래량도 증가 추세다. 실제 올해 월별 오피스텔 거래량은 ▲1월 1만625건 ▲2월 1만1590건 ▲3월 1만3254건 ▲4월 1만2077건 ▲5월 1만3074건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건설사들도 소자본으로 투자가 가능한 수익형부동산 공급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미사강변 중심상업 11·12-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미사역'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지하 6층~지상 30층, 12개동 전용 22~84㎡로 구성된 이 단지는 11-1블록 680실, 12-1블록 1344실 등 총 2024실 규모다. 저층부에 대규모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지하철 5호선 미사역(2018년 개통 예정)과 직접 연결된다. 지하철 9호선 연장노선(강일~미사)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한 수익형부동산의 인기는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며 "해당 사업장이 들어서는 하남 미사를 비롯해 세종, 서울 등 인기지역에 투자자 쏠림현상도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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