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최고치 기록했다…8주 만에 '껑충'

국제유가, 최고치 기록했다…8주 만에 '껑충'



국제유가는 27일(현지시간)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0.29달러(0.6%) 오른 49.0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5월 30일 이후 8주 만에 최고치입니다.

영국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9월물도 0.53달러(1.04%) 오른 51.50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큰 폭으로 줄었다는 소식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수출량 축소 계획 등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금값은 6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10.60달러(0.9%) 오른 1천26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성명이 투자자들에 의해 '비둘기(통화 완화적) 성향'이라는 인식이 반영되면서 금값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