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서울 도심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택지지구에 신규 물량이 공급된다.
2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반도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지축지구 B3블록에 '지축역 반도유보라'(전용면적 76·84㎡, 549세대)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축지구의 우수한 서울 접근성과 신도시에서 공급이 많았던 반도유보라의 브랜드 프리미엄이 부각되며 평균 9.6대 1, 최고 62.8대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평형 1순위에서 마감했다. 이날 당첨자 발표에 이어 다음달 2~4일,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서울 마지막 보금자리지구인 항동지구에서는 중흥건설이 '구로 항동지구 중흥S-클래스'(전용 84~147㎡, 419세대)를 분양 중이다.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1·7호선 환승역인 온수역을 보도로 이용할 수 있어 종로와 여의도, 강남 등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진건지구에서는 다음달 GS건설이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다산진건지구 주상1블록에 공급되는 이 단지는 아파트 967세대, 오피스텔 270실로 구성되며,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을 인접한 초역세권이다.
호반산업은 다음달 경기도 이천 마장지구에 '이천 마장 호반베르디움'(442세대)을 선보인다. 국도 42호선, 지방도 325호선, 영동고속도로 덕평IC,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등도 가깝다. 지난해 9월 판교에서 이천을 거쳐 여주로 연결되는 경강선 이천역이 개통돼 서울 접근성이 개선됐다.
분양업계 관계자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nero20@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