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제약에 대한 최대주주 에이프로젠의 지배력이 강화됐다.
에이프로젠제약은 신주인수권부사채(BW) 공모 청약에 참여한 최대주주 에이프로젠의 지분율이 기존 7.74%에서 10.11%로 2.37% 포인트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취득 후 에이프로젠의 주식 등의 보유주식수는 840만209주로 늘었다.
앞서 에이프로젠제약은 운영자금과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등 마련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방식의 BW 발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에이프로젠은 청약에 150억원 규모로 참여해 약 82억원 어치의 BW를 취득한 바 있다.
에이프로젠제약은 항체 바이오시밀러 및 단백질 신약 전문기업 에이프로젠 제품의 국내 판매를 담당하는 계열사다. 에이프로젠이 개발한 제품의 생산은 에이프로젠
회사 관계자는 "최대주주 에이프로젠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시밀러 사업이 더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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