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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출처 : 하나금융투자] |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7일 "동원F&B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1% 늘어난 5823억원, 영업이익은 23.8% 증가한 14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판단했다.
식품 부문의 경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늘어난 것으로 예상됐다. 유제품 벨치즈 유통의 외형이 큰 폭으로 성장한 영향이 가장 크다. 참치캔 매출 또한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돼 원가 부담이 소폭 개선됐다.
동원 홈푸드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6% 커진 것으로 추산됐다. 동원홈푸드가 고객사를 확보하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사료 매출은 새로 인수한 '두산생물자원'의 실적이 반영돼 전년 동기 대비 94.6%가 뛰었다.
다만 3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지는 불투명하다. 참치의 원가 부담이 이어지고 있어 매출총마진이 훼
심 연구원은 "현재 선망 참치어가는 t당 1950달러에 거래 중"이라며 "3분기 원재료 투입가는 전년 대비 25% 가까이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 계산해도 참치 매입액은 130억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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