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에서 공급하는 '신길 센트럴자이'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56.87대1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서울 지역 민간 분양 아파트 중 최고 경쟁률이다.
2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신길 센트럴자이는 일반분양 물량 350가구에 1만9906명이 몰려 1순위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11가구에 5718명이 접수한 전용 52.95㎡가 최고 경쟁률(519.82대1)을 기록했다. 이전 서울 지역 최고 평균 경쟁률은 롯데건설이 서울 수색·증산뉴타운에서 공급한 'DMC 롯데캐슬 더퍼스트'의 37.98대1이다. 이 단지는 '6·19 부동산 대책'이 나온 뒤 서울에서 처음 청약을 접수한 곳이다. 신길 센트럴자이 인근 '보라매 SK뷰'가 평균 27.7대1로 올해 서울 지역 경쟁률 2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신길뉴타운 12구역을 재개발하는 신길 센트럴자이는 3.
[김강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