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내 상장법인 감사기구 내 여성 비중이 2%에 불과해 세계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회계를 들여다보는 감사 보수 수준도 주요국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회계법인 삼정KPMG의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가 국내 전체 상장법인의 감사기구 구성과 운영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국내 상장법인 감사위원 중 여성 비율은 2.0%, 감사 중 여성 비율은 2.1%로 집계됐다. 이는 영국(29.2%), 미국(16.7%)에 비해 여성 감사·감사위원 비중이 크게 낮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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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일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