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들의 사회공헌활동비가 4년 연속 감소했다.
24일 전국은행연합회가 발간한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신한·KB국민·KEB하나·우리·NH농협은행과 은행연합회 등 21개 금융사의 지난해 사회공헌활동비 지출액은 400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비용은 2012년 6653억원에서 이듬해 5630억원, 2014년 5146억원을 거쳐 2015년 4651억원으로
지난해 가장 많은 사회공헌활동비를 쓴 금융사는 농협은행(923억원)이고, 가장 적은 곳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각각 4억원)이었다. 벌어들인 수익에 비해 적은 사회공헌활동비를 쓴 곳은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씨티은행, SC제일은행 순이었다.
[김태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