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서울·인천·충북지역 등의 중소기업과 개인에 대해 총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중소기업 대상 최대 3억원, 개인은 3000만원 이내에서 총 1000억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수해 피해 고객의 기존 대출금 분할 상환 유예와 만기 연장도 실시할 예정이며 만기 연장시 최고 1.0%포인트 대출금리 감면도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수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및 중소기업 고객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금융지원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금융지원이 피해를 입은 여러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한편 신한은행은 충북지역의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지난 주말 직원 180여명이 참석해 수해지역 복구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수해복구기금 3000만원과 구호품을 충청북도에 전달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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