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장 회사 로스웰이 중국 전기차 제어 부문 시장에서 매출 기준 3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중국 기업인 로스웰은 핵심 자회사인 강소로스웰전기가 중국자동차공업협회, 중국전기차신에너지전장제어산업연맹 등이 집계한 '2016년 전기차 제어 부문 업체 매출 순위'에서 3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성이 뚜렷한 가운데 기술력과 생산력을 모두 갖춘 업체로 객관적인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보고서에서 1위를 차지한 회사는 상하이전기구동주식유한회사이며, 2위는 상하이대군동력제어기술유한회사다.
저우샹동 로스웰 대표는 "최근 새롭게 시작한 전기차 제품 부문에서도 3위 수준을 차지하면서 앞으로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자체기술을 키우고, 선진 기술력을 적극 도입해
로스웰은 중국 강소성 양주시에 소재한 자동차 제어 관련 전장 전문 기업으로, 2006년 설립됐다. 지난해부터는 신에너지사업부를 신설해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모터, 제어시스템 등을 완성차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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