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자산운용은 20일 KDB산업은행 및 일본 Uni-Asia(유니-아시아)사와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태우 KTB자산운용 대표, 이동해 KDB산업은행 해양산업금융본부장, 후쿠모리 마사키 Uni-Asia 대표 등 3사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3사는 KDB산업은행의 '오션밸류업 펀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각 회사가 가진 기관투자자 네트워크와 선박금융 딜 소싱 채널을 활용해 양질의 선박 프로젝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KTB자산운용은 향후 조성될 펀드의 운용을 맡게 된다.
오션 밸류업 프로그램은 지난 2015년 KDB산업은행이 10억달러(약1조2000억
5월 말 현재 12개 펀드를 통해 7개 해운사 앞 29척의 선박을 대상으로 4억1000만달러(약 48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졌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