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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유안타증권] |
2분기 실적 추정치로는 매출 4492억원, 영업이익 528억원을 제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3%와 98.5%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창영 연구원은 "2분기는 광고 성수기, 대선 특수 등으로 광고매출이 전분기 대비 9%, 전년 동기 대비 6.7% 성장할 전망"이라면서 "지난해 네트워크 광고 제거로 인한 전년 대비 역성장 추세는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게임은 경쟁 MMORPG 흥행 및 '펜타스톰' 흥행 실패로 전분기 대비 감소를 예상한다"며 "비용면에서는 1분기 일회적 상여금 지급 효과가 소멸되고, 2분기 TV광고 집행도 없어 마케팅비용도 예상보다 감소될 것으로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로엔 실적도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는 이러한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2017년 예상 실적 기준 PER 44배의 고벨류 상황"이라며 "그러나 최근 카카오 모빌리티, 카카오페이, 포도트리(카카오페이지)의 고성장성에 대한 높은 벨류로의 외부투자 유치로 높은 벨류가 설명 가능하게 됐다"고 평
그는 "모빌리티 지분가치 1조1000억원(추정), 카카오 페이 지분가치 7000억원(추정), 포도트리 지분가치 3000억원과 로엔 지분가치 1조6000억원을 더하면 자회사 지분가치만 약 3조8000억원이며 이를 제외한 순수 카카오플랫폼 가치는 3조원 미만"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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