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프 제공 : 미래에셋대우] |
2분기 실적 추정치로는 매출 8887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제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와 92.5%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함승희 연구원은 "매출 추정치는 시장 추정치를 6% 상회하는데 이는 국내 시내 면세점 매출 실적에 대한 기대가 상대적으로 높은 데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2분기는 중국인 여행 제재가 본격화된 영향이 온기 반영되는 시기로 트래픽 급감에 따른 큰 폭의 매출 역성장이 불가피한 시기였다"면서 "하지만 과거 메르스 사태의 경우와 달리 새로운 형태의 유통상이 빠르게 유입되어 ASP상승이 트래픽 감소를 상당 부분 상쇄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강
함 연구원은 서울 시내 면세 사업권 특혜 논란과 관련해 "2015년 이후 점증되어 온 비본질적 리스크가 본격적으로 해소되는 시발점으로 보인다"고 평가하면서 "아시아 3대 공항면세점 획득을 계기로 한 펀더멘털 리레이팅에 주목해야 할 시기"라고 조언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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