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자체개발 로보어드바이저 상품 출시

대신증권이 자체 개발한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대신증권은 대신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자문형, 펀드형, 일임형 랩 등 3가지 상품으로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인간의 주관적 판단을 배제하고 100%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투자한다. 개별종목에는 투자하지 않고 ETF에만 투자하며, 자산배분전략을 활용해 변동성을 낮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대신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최근 금융위원회와 코스콤이 주관한 테스트 베드를 최종 통과했고, 수익률 부분에서도 금융투자업계 평균을 웃도는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위험에 대한 초과수익의 정도를 나타내는 샤프지수는 업계 최고수준을 기록해 안정성 부문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별도의 운용보수 없이 수익이 나면 그 수익금의 10%를 성과보수로 받는다. 운용책임은 강화하고 고객의 부담은 낮추기 위한 것이다. 판매수수료도 업계 최저수준이다. 자문형은 무료로 서비스되며, 펀드형의 판매수수료는 0.05~0.1%다. 최소가입금액은 펀드형은 제한이 없으며, 일임형 랩은 300만원이다. 펀드 운용은 대신자산운용에서 담당한다. HTS, MTS에서 상품가입이 가능하다.
[윤진호 기자]